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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_D조
- FIFA 랭킹: 38위
-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 (Graham Arnold)
- 주장: 매슈 레키 (Mathew Leckie)
- 별칭: Socceroos (사커루)
1. 5회 연속 진출 호주
두 번째 월드컵 출전이었던 2006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5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호주이지만 그 과정이 그리 녹록치는 않았습니다. 과거 팀에서 존재감 넘치던 스타 플레이어도 없는 상황에서 아랍에미리트와 페루와의 힘겨운 플레이오프 끝에 신승을 거둬 월드컵 진출이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호주 대표팀 팬들은 코로나로 인해 예선 18경기중 14경기를 해외에서 치러야 했었던 터라 관심도와 기대가 떨어진 탓에 월드컵에 진출 할 것이라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놀드 감독은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 이룬 성과야 말로 역대 최고의 성과이지 않느냐며 대표팀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2.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의 전술
호주 대표팀에는 특출난 선수가 없었기에 아놀드 감독으로서는 점유율을 지배하거나 리버풀을 벤치마킹하여 상대 진영 깊숙이 침투하는 등의 저돌적인 압박을 구사할 수도 없었기에 실용적인 스타일을 추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아놀드 감독은 세트피스 상황을 중점으로 전술을 운용하며 아이딘 흐루스티치와 톰 로기치와 같이 순간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의 중용함과 동시에 스코틀랜드 출신의 마틴 보일을 기용하여 역습을 위한 전략도 준비해 두었숩니다. 또한 올해 다양한 포메이션을 운용해보면서 선발 골키퍼를 앤드루 레드메인으로 교체를 단행했고, 레드메인이 일명 ‘댄싱 골키퍼’로 이름을 드높이면서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3. 핵심 선수 – 아이딘 흐루스티치
보스니아 국적의 아버지와 루마니아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흐루스티치는 두 유럽 국가의 대표가 될 기회가 있었으며 보스니아로부터는 적극적인 구애를 받기도 했지만 부모님을 받아들여준 호주에 고마음을 표하며 호주 국가대표팀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에서 UEFA 유로파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후 세리에A 베로나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고의 유럽리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흐루스티치는 AFC 플레이오프 아랍에미리트 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멋진 프리킥 골까지 기록하는 등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상을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입니다.
4. 유망주 – 톰 로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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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가랑 쿠올이 있지만, 감독은 아직 원석에 불과하다며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낮게 점쳤습니다. 이보다 나이가 많은 톰 로기치, 현재 웨스트브롬위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수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는 상대 수비의 허점을 잘 파고들어 중거리 슛 능력까지 갖춘 선수가 없음을 감독은 일찌감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호주의 월드컵 역사
호주의 축구팀은 2006 독일 월드컵이 최고 전성기로 평가되며 16강에도 진출하여 대회 우승팀인 이탈리아에게 논란의 석패를 당합니다. 이후 꾸준히 월드컵에는 출전하지만 매번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러한 부진을 털어내는 것이 호주 대표팀의 최고 숙제가 될것입니다.
튀니지_D조
- FIFA 랭킹: 30위
- 감독: 잘렐 카드리 (Jalel Kadri)
- 주장: 와흐비 카즈리 (Wahbi Khazri)
- 별칭: Les Aigles de Carthage (카르타고의 독수리)
1. 6번째 월드컵 출전 튀니지
1200만 국민들의 꿈과 희망을 안고 진출한 6번째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튀니지입니다. 잘렐 카드리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롭게 팀을 정비한 튀니지는 최근 평가전에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펼치며 지난 러시아 월드컵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조에 편성된 세계 챔피언 프랑스, 스타 플레이어 군단 덴마크와 더불어 오세아니아의 복병 호주를 상대해야하기에 16강행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2. 튀니지 D조 일정
- 덴마크- 튀니지 , 11월 22일, 22:00(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튀니지-호주, 11월 26일, 19:00(한국 시각), 알자누브 스타디움
- 튀니지-프랑스, 12월 1일, 00:00(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3. 잘렐 카드리 감독의 전술
거의 20여 년을 튀니지 리그 및 아랍 리그에서 생활을 한 카드리 감독은 튀니지 축구팀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13년 당시 튀니지 사령탑 나빌 말룰 감독의 코치로 대표팀에 합류, 2021년 6월에 다시 한번 코치로 좋은 성적을 높이 평가 받아 사령탑으로 임명됐습니다.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카드리 감독은 팀내 유세프 무사크니, 나임 슬리티, 사이프-에딘 카우이 같은 재능 있는 공격자원이 많아 공격형 축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보수적인 면도 보이는데, 예를 들면 선수 교체시에는 동일한 포지션의 선수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4. 핵심 선수 – 엘리에스 스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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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볼 획득에 탁월하고 상대 공격 루트를 잘 차단하는 스키리는 공수 모두 탁월한 미드필더 로서 튀니지 중원의 핵심 자원입니다. 스키리는 후방에 포진해 있으면서 공격 찬스가 날 때 긴 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치명적인 중거리 슛도 자주 날립니다. 현재 A매치 48경기 출전하였으며 튀니지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크리스티안 에릭센, 폴 포그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을 상대할 때 꼭 필요한 선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5. 유망주 – 한니발 메브리
튀니지에서 가장 촉망받는 신예 한니발 메브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뛸 기회를 마다하고 버밍엄 시티로 임대 이적해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쌓아 나가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 길을 택했습니다. 메브리는 정확하고도 긴 패서로 유명하며 뛰어난 수비력에 공격 루트 차단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자주 쓰지는 않지만 오른발 슈팅이 좋으며 임대 이적 기간이 끝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 미드필드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튀니지의 월드컵 역사
1978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멕시코를 상대로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런 승리에도 불구하고 폴란드에 패,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해 3위로 조별 예선을 탈락합니다. 이후 튀니니는 20년 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하다가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진출했지만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에게 연달아 패하며 루마니아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역시 조별 예선 탈락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2002 한일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에 있다라 진출하여 월드컵 단골 팀이 되었지만, 본선 무대에서의 성적은 초라했습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도 조별리그에 올라 승리를 기록했으나 벨기에와 잉글랜드에 연패하며 16강의 꿈은 접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