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팀 분석 C조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_C조

  • FIFA 랭킹: 3위
  • 감독: 리오넬 스칼로니 (Lionel Scaloni)
  • 주장: 리오넬 메시 (Lionel Messi)
  • 별칭: La Albiceleste (하양-하늘 군단)

1. 세 번째 우승을 향한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에서 11승 6무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브라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와의 승점차이는 11점차로 작년 브라질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차지하고 상승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역사상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해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리오넬 메시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이 될것으로 보이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전히 주축 멤버로 활약할 것이 분명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는데는 비단 메시뿐만이 아닙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16강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멤버 대다수가 은퇴를 시사하며 아리헨티나의 미래가 어두워보였습니다. 하지만 리오넬 스칼리니 감독 부임후 지난 4년간 리오넬 메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백전노장의 선수들이 신구조화까지 이뤄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을 바라보는 팀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2. 아르헨티나 C조 일정

  •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 11월 22일, 오후 7시 (한국 시각), 루사일 스타디움
  • 아르헨티나-멕시코, 11월 27일, 새벽 4시 (한국 시각), 루사일 스타디움
  • 아르헨티나-폴란드, 12월 1일, 새벽 4시 (한국 시각), 스타디움 974

3.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2018 알쿠디아 국제 축구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으로 우승을 차지한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자리를 임시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칼로니 감독은 이후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선수들로부터 신임을 받게 됩니다. 2019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강에 올려놓은 스칼로니 감독은 4강에서 브라질에게 패배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2021 코파 아메리카를 결국 우승으로 이끌며 정식감독으로 부임해 메시를 주축으로 신예들도 대표팀에 합류시키며 탄탄한 조직력을 형성해 나갔습니다. 수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중앙 미드필더에는 레안드로 파레데스, 최전방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두며 앙헬 디 마리아는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그 역할을 다 해주고 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이어 피날리시마에서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를 마저 꺾으며 아르헨티나 사령탑의 적임자로 스칼로니 감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됩니다.

4. 핵심 선수 –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예전처럼 전후반 90분 내내 경기를 장악하지는 못하는 메시이지만 여전히 결정적인 찬스를 높은 빈도로 만들어내는 팀내 꼭 필요한 선수입니다. 이번 월드컵이 다섯 번째 출전인 메시는 나이와는 상관없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작년 여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컵을 아르헨티나에 안긴 메시는 이번 월드컵 우승컵 마저도 노리고 있습니다. 메시는 뛰어난 재능으로 세트피스를 전담하고, 넓은 시야에 더불어 경기를 읽는 탁월한 능력, 득점력, 드리블,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천부적인 자질까지 어느것 하나 모자랄게 없는 선수입니다. 거의 20년을 축구계 정상에서 군림해 온 메시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월드컵 우승에 목말라 있습니다.

5. 유망주 – 훌리안 알바레스

리버플레이트에서 화려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소속 구단이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큰 몫을 한 알바레스는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로 이적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알바레스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주 겸손하며 항상 긍정적이고 매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볼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아는 선수이다. 플레이 할 때마다 유감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쳐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알바레스는 메시와 같이 골잡이로서 그 능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끊임 없이 뛰어다니며 압박하면서 공간을 만들어내고 상대의 허점을 공략하는 자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로 눈여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6.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역사

홈에서 치러진 1978 월드컵에서 첫 우승컵을 올린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의 활약으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후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아쉬운 패배를 여러번 기록하게 되는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특히 심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아이슬란드와 무승부, 크로아티아에 패배를 하며 굴욕적인 16강 진출 했지만, 프랑스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2006 독일 월드컵 8강에서 개최국 독일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침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탈락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독일과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내줘야만 했습니다.

 


 

멕시코_C조

  • FIFA 랭킹: 13위
  • 감독: 헤라르도 마르티노 (Gerardo Martino)
  •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 (Andrés Guardado)
  • 별칭: La Verde (초록)

1. 8회연속 진출, 멕시코

지역예선을 힘겹게 통과하며 8회 연속 FIFA 월드컵에 진출한 멕시코는 16강의 벽을 넘는 것이 목표입니다. 멕시코는 8팀이 참가한 최종 지역예선에서 축구매체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음에도 캐나다의 뒤를 이어 조 2위를 차지했습니다. 멕시코가 2019 CONCACAF 골드컵을 우승, 작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만 놓고 본다면 지역예선에서 보여준 그들의 경기력은 실망스럽겠으나 카타르행을 확정지은 지금은 16강을 향한 계획을 세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 월드컵을 되돌아보면 멕시코는 조별예선에서 항상 좋은 활약을 보이고도 16강에서 매번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그들의 첫 번째 목표는 조 2위 이상을 차지하는 것인데 같은조에 편성된 팀들을 보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 목표를 이룬다면 D조의 1, 2위 중 한 팀과 대결하게 될 16강은 그들이 매번 16강에서 패배를 하고 말았던 과거와는 또다른 성취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입니다.

2. 멕시코 C조 일정

  • 멕시코-폴란드, 11월 22일, 16:00 현지 시각, 스타디움 974
  • 멕시코-아르헨티나, 11월 26일, 19:00 현지 시각, 루사일 스타디움
  • 멕시코-사우디아라비아, 11월 30일, 19:00 현지 시각, 루사일 스타디움

 

3.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전술

매체, 팬, 심지어 전 국가대표 선수들마저 경질을 요구한 아르헨티나 출신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그가 부임한 이후 월드컵 전에 명확한 경기 스타일을 확립하여 월드컵 8강 진출을 천명하며 여러 논란들을 무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마르티노 감독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들로 아직까지 경기 스타일과 시스템을 확립하지 못하였습니다. 마르티노감독은 선수들이 변하고 그들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이나 기능이 변함에도 불구하고 4-3-3 포메이션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4. 핵심 선수 – 이르빙 로사노

이르빙 로사노
처키라는 별명을 가진 로사노는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한 멕시코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과의 조별예선 결승골의 주인공이었으며, 멕시코 팬들이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seven nation army의 멜로디를 차용해 만든 노래 덕분에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주로 양 측면에 포지션합니다. 로사노는 지난 월드컵 이후 멕시코 선수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로 나폴리로 옮겼으며 지금은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공을 소유하면서도 번개처럼 빠른 로사노는 수비 뒷공간을 헤짚는 능력이 뛰어나며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속도와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유망주 – 디에고 라이네스

유럽 축구 언론에서 10대 선수 중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간주되며, 멕시코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인 라이네스는 여전히 잠재력이 가득한 선수입니다. 2019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레알 베티스를 거쳐 이번 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클루브 드 브라가로 옮겨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동메달의 주역으로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 중 한 명입니다. 모든 연령의 대표팀에서 뛰었으며 멕시코의 메시라는 별명을 얻어으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전 세계를 상대로 그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잡은 것이기도 합니다. 라이네스를 지도했던 멕시코 전 감독 리카르도 라볼페는 ‘창의적인 재능, 신체적 특성, 드리블 기술, 영리함 등 멕시코의 미래’라며 메시와 비교한 이유를 설명하며 칭찬했습니다.

6. 멕시코의 월드컵 역사

멕시코는 1994 미국 월드컵 이후 매번 조별예선을 통과하며 16강에 진출하지만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느새 8강이 월드컵 목표가 될 만큼 그 열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전 대회 우승팀 독일을 꺾고 대한민국까지 2-1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에 불운한 연패가 끝날 것처럼 보였으나 마지막 조별 경기 스웨덴전에서 3-0패배로 조 2위로 16강 진출하지만 브라질을 만나 2-0으로 패하며 또다시 16강의 문턱에서 쓸쓸히 퇴장해야만 했습니다. 멕시코는 2026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 8강 진출을 유력하게 노릴것으로 보이며, 8강진출은 1970년과 1986년처럼 월드컵을 주최했을 때의 어드밴티지로 이룬 업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경기력만으로 8강에 진출하고자 하는 염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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