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팀 분석 C조 사우디아라비아 &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_C조

  • FIFA 랭킹: 51위
  • 감독: 에르베 르나르 (Hervé Renard)
  • 주장: 살만 알파라지 (Salman Al-Faraj)
  • 별칭: الصقور الخضر (녹색 매)

1. 16강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새로운 코칭 스탭의 참가,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 등 대대적인 팀의 변화를 꾀했습니다. 에르베 르나르 감독의 AFC의 강호 일본과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비교적 순조롭게 월드컵 조별리그에 안착했지만 기복있는 경기력에 같은 조 아르헨티나, 폴란드, 멕시코와의 일전에 제대로 경기를 치를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 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에 치러진 네 번의 친선경기,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미국과의 경기에서 득점이 없었고, 단 2실점만 한 그들의 수비와 골키퍼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2무 2패라는 결과는 이보다 더 좋지 않았을 것입니다.

2. 사우디아라비아 C조 일정

  • 11월 22일,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 (13:00 현지 시각), 루사일 스타디움
  • 11월 26일, 폴란드-사우디아라비아, (16:00 현지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11월 30일, 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 (22:00 현지 시각), 루사일 스타디움

 

3. 에르베 르나르 감독의 전술

르나르 감독은 월드컵 경험이 있는 프랑스 출신으로 상대가 누구든 직선적이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모로코를 이끌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상대할 때도 그랬으며, 잠비아의 사령탑으로 있을 때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012 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르나르 감독은 4-3-2-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지역예선에서도 자주 활용했지만 최근 친선경기에서는 약간의 변화를 꾀해 4-3-3 시스템을 운용하기도 했습니다. 주로 측면을 활용해 공격의 물꼬를 텄으며 강력한 압박을 기반으로 수비를 운용하여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단 1패만으 기록했지만 과연 이러한 전술이 아르헨티나, 폴란드, 멕시코에도 통할지는 두고보아야 할 일이겠습니다.

 

4. 핵심 선수 – 살렘 알다우사리

공격 포지션이라면 어디서라도 기용할 수 있는 알다우사리는 탁월한 시야를 가졌으며,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대표팀과 소속팀 알힐랄에서 보여준 기량만으로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역할을 해낼것으로 보입니다. 알다우사리는 지역예선 호주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했는데 이는 사우디의 지난 5경기 중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또한 사미 알자베르가 보유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 두 골만을 남겨두고 있어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최우수 선수였던 알다우사리는 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유망주 – 피라스 알부라이칸

피라스 알부라이칸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인 알부라이칸은 지난 시즌 외국인 스트라이커가 넘쳐나는 국내 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플레이 전개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수비 지원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으로 르나르 감독의 전술에도 완벽히 들어맞는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10월 대표팀으로 첫 출장으로 했으며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입니다.

 

6.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역사

역대 AFC 아시안컵세어 두 번째로 우승이 많은 팀이며 199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55년전 국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6번째 출전이지만 이렇다할 성적은 내지 못했으며, 16번의 월드컵 경기에서 3승, 1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994 미국 월드컵 첫 출전 당시 조별 예선 통과가 최고 성적입니다.

 


 

폴란드_C조

  • FIFA 랭킹: 26위
  • 감독: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Czesław Michniewicz)
  • 주장: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Robert Lewandowski)
  • 별칭: 흰색과 빨강(Biało-czerwoni)

1. 골에 굶주린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

 

예로부터 세계적인 골잡이가 많이 배출된 팀으로 1930년대~40년대 에른스트 빌리모프스키, 1960년대 브워지미에시 루반스키, 1970년대 그제고시 라토, 1980년대 즈비그니에프 보니에크, 그리고 지금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까지 골잡이 계보가 화려한 팀이다. UEFA 지역예선에서 승점 20점을 획득하며 카타르로 가는 길도 잘 준비된 듯이 보였으나 스웨덴과 힘겨운 플레이오프 끝에 월드컵 티켓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폴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아픔을 털어내고 16강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C조에 편성되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타일을 구긴 레반도프스키는 메시와의 대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2. 폴란드 C조 일정

  • 멕시코-폴란드, 11월 22일, 19:00 현지 시각, 스타디움 974
  • 폴란드-사우디아라비아, 11월 26일, 16:00 현지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폴란드-아르헨티나, 11월 30일, 22:00 현지시각, 스타디움 974

3.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의 전술

2022년 2월에 폴란드의 지휘봉을 잡은 골키퍼 출신의 미흐니에비치 감독은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를 2-0으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에 올랐습니다. 선수들과 대화하기를 즐기며 소통을 중시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축구에 관한한 자신만의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감독입니다. 주도권을 쥔 경기를 선호하며, 상대팀을 철저히 분석하고 분석에서 도출된 결론을 고려해 팀에 맞는 전술을 구사합니다. 부임이후 다양한 포메이션을 운용했으며 최근에는 3-5-2 시스템을 채택하였습니다. 하지만 고정된 것은 아니고 경기중에도 수비를 네 명, 또는 세 명을 두는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확실한 구조를 만들어 많은 자유를 가지게 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4. 핵심 선수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
영광의 목록은 끝이 없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선수,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분데스리가 우승 10회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384경기 312득점을 기록중인 폴란드의 주장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 빠르게 라리가에 적응중에 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134경기 76득점 중인 레반도프스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득점이 없다는 작은 흠이 있지만 이 흠은 이번 월드컵에서 없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5. 유망주 – 니콜라 잘레프스키

로마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며 2021년 5월 세리에 A 데뷔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리그와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로마의 핵심 선수가 된 잘레프스키는 최근 토트넘 핫스퍼로의 이적 루머도 돌았습니다. 최근 UEFA 네이션스리그 6경기에도 모두 출장하며 미흐니에비치 감독으로부터 많은 기회를 얻었으며 이번 월드컵에서 그 재능이 다시 한번 발현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6. 폴란드의 월드컵 역사

폴란드는 1938 프랑스 월드컵이 첫 출전이었으며, 이후 1974년이 되어서야 다시 월드컵 무대에 오를수 있었습니다. 그 해 3위를 차지하며, 4년 후 다시 토너먼트에 오르며 5위로 월드컵을 마무리했습니다. 1982년 스페인에서 다시 한번 3위에 올랐지만 4년후에는 16강전에서 탈락합니다. 4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하며 선전했던 폴란드는 이후 내리 3회의 월드컵에는 진출에 실패를 하고, 이어진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또 다시 월드컵 진출에 실패를 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씁쓸히 조별 예선 탈락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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