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팀 분석 A조 네덜란드 & 세네갈

[A조_네덜란드]

  • FIFA 랭킹: 8위
  • 감독: 루이 판할 (Louis van Gaal)
  • 주장: 버질 반 다이크 (Virgil van Dijk)
  • 별칭: 오렌지군단

 

1974 FIFA 월드컵 서독에서 토탈 싸커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커다란 인상을 주었으며, 이때 이들이 입은 주황색 유니폼 덕분에 일명 오렌지 군단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FIFA 월드컵에서 1974년, 1978년, 2010년 3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유럽의 강호이지만 잘 나갈 때와 못 나갈 때의 낙폭이 큼.

 

1. 명예회복에 나서는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지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루이 판 할 감독이 명예회복에 나섰습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3위를 기록할 당시 활약했던 선수가 아직 남아 있지만, 지난 8년간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해하며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재구성했습니다.
센터백에 버질 판 다이크와 후방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이 주축을 이루는 네덜란드는 유럽 예선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터키, 노르웨이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모두 제치고 조 1위로 가뿐하게 본선에 진출 했습니다.

 

2. 네덜란드 A조 일정

  • 11월 22일 세네갈- 네덜란드, 01:00(한국 시각), 알투마마 스타디움
  • 11월 26일 네덜란드-에콰도르, 01:00(한국 시각),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11월 30일 네덜란드-카타르, 00:00(한국 시각), 알바이트 스타디움

 

3. 루이 판하 감독의 전술

30년 가까이 최정상급 사령탑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루이 판 할 감독은 말을 할때는 직설적이지만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전술가 기질을 바탕으로 수비 조직력을 다지는 능력이 탁월한 지도자이다. 주로 사용하는 포메이션은 4-3-3이지만, 최근에는 중앙 수비 세 명을 후방에 포진시키는 3-4-1-2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합니다.
작년 8월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유로 조기 탈락의 책임을 물어 프랑크 더부르 감독을 경질하고 판 할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습니다. 이 선택으로 네덜란드는 무패행진을 거듭하며 경험이 풍부한 ‘전술가’ 판 할 감독을 택한 네덜란드 축구협회가 옳았음으로 증명해보였습니다.
현재 71세의 노장으로 전립선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순조롭게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4. 핵심 선수 – 프랭키 데 용

아직 25세에 불과한 프랭키 데 용은 섬세하고도 부드러운 터치로 볼을 다루는 미드필더로 운동장 어디에서나 볼을 잡아도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기질을 보이는 천부적인 재능을 자랑합니다.
데 용은 네덜란드 공격의 시작점으로 자신이 직접 볼을 몰고 전진하거나 장거리 패스를 통해 수비에서 공격으로 플레이를 전환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거쳐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종횡무진 중인 데 용은 상대 진영 깊숙한 곳까지 볼을 운반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1대 1 상황에서도 돌파력이 수준급으로 정평나 있습니다.
데 용이 제 컨디션만 잘 유지해준다면 판 할 감독의 네덜란드는 월드컵에서 소정의 목적을 이룰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5. 유망주 – 코디 각포

코디각포

포는 장신 윙어로 보통 측면에는 장신의 선수를 잘 기용하지 않지만 PSV아인트호벤에서 그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중이며 저돌적이면서도 직선적인 플레이로 빅리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시작으로 유로2020에도 출전하며 A매치 3골을 기록중인 그는 지난 9월 네이션스리그 폴란드전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력이 폭발할 선수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포는 판 할 감독이 운영하는 3-4-1-2 포메이션에는 적합하지 않는 선수일수 있지만 공격 어느 포지션에 위치시켜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출전 의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A조_세네갈]

  • FIFA 랭킹: 18위
  • 감독: 알리우 시세 (Aliou Cissé)
  • 주장: 칼리두 쿨리발리 (Kalidou Koulibaly)
  • 별칭: 테랑가의 사자들(Lions of Teranga)

1. 아프리카 챔피언 세네갈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테랑가의 사자들’ 세네갈은 자국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선수단을 구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년만에 아시아로 돌아온 이번 월드컵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네갈은 해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출전한 선수를 한 명씩, 2018년, 2019년, 2022년에는 리버풀 사디오 마네, 2020년에는 파리 생제르망의 압두 디알로와 이드리사 가나 게예, 2021년에는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를 배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타 아프리카 팀들과는 달리 대표팀 운영이 꽤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알리우 시세 감독은 세네갈 축구 역사상 한페이지를 장식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2. 카메룬 G조 일정

  • 11월 22일 세네갈-네덜란드, (01:00, 한국 시각), 알투마마 경기장
  • 11월 25일 카타르-세네갈, (22:00, 한국 시각), 알투마마 경기장
  • 11월 30일 에콰도르-세네갈, (00:00 한국 시각), 칼리파 국제경기장

3. 알리우 시세 감독의 전술

알리우 시세 감독은 세네갈 축구 역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세네갈 대표팀의 주장이었으며, 2021 CAF 아프리카 컵오브 네이션스에서 세네갈 대표팀을 첫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시세 감독은 견고한 수비가 경기의 핵심가치로 여기며 실용적인 경기를 선호합니다. 세네갈 대표팀이 우세한 경기에서도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팀의 안정을 우선시합니다. 최근 몇 년동안 4-2-3-1 포메이션에서 4-3-3 시스템으로 변화를 꾀하여 오랜 기간 조련을 통해 발빠른 윙어들을 측면에 두고 수비진 바로 앞에 홀딩 미드필더를 두어 중원을 두텁게 하는 축구를 선호합니다.

4. 핵심 선수 – 사디오 마네

사디오 마네

리버풀과 유럽 정상을 경험한 마네는 유럽 무대에서 이미 최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입지를 다진지 오래입니다.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한 자원입니다.
디알로는 마네에 대해 ‘차이를 만들어 내는 선수’라며 ‘천부적인 재능으로 경기를 결정해 줄 선수가 필요한데 마네가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런 마네는 작년 아프리카 챔피언에 등극한데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도 큰 꿈을 위한 각오가 대단한 선수입니다.

5. 유망주 – 남팔리스 멘디

세네갈의 보물로 평가받는 멘디는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시세 감독은 우리가 찾던 키 플레이어라며 멘디를 극찬했으며, 중앙수비수 바로 앞에서 홀딩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레스터 시티 소속인 멘디는 경기를 조율하며 템포를 조절하는 등 기술적인 능력도 평균이상인데다 팀의 볼 점유를 책임지는 역할까지 맡고 있어 ‘신예’라는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는 세네갈 대표팀의 살림꾼으로 최초의 월드컵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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